여성을 위한 대안적 포르노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 2005년 가을호(사진)가 출간됐다. 이번 호 특집은 ‘포르나 판타지를 말한다!’로 지난 6월 18일 이프가 주최했던 안티 성폭력 페스티벌 ‘포르노 포르나’의 연장선상의 기획이다. 영화 평론가인 유채지나 동국대 교수는 ‘나의 씨네-포르나 답사기’에선 여성들을 위한  포르노인 ‘포르나’를 엿볼 수 있는 ‘에로티크’ ‘섹스-에나벨 청 스토리’ ‘섹스 이즈 코미디’ 등의 영화를 소개했다. 여성들의 포르나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모했던 포르나 시놉시스 공모작 중 9편을 소개하고 페스티벌에서 상영됐던  ‘레드 슈 포르나 판타지’의 제작 과정을 보여준다. 중국 윈난(雲南)성 소수 민족 여성들의 생리대 탐방기도 색다른 볼거리. 1만원. 02-332-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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