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서비스 등 세계 최고급 지향

신세계는 본점 재개발 1단계 사업인 신관 신축공사를 마치고 지난 10일 새로 문을 열었다. 신관의 매장 면적은 1만4138평이며 동시주차 780대 규모이다.
본점 신관은 기존의 백화점들과 차별화된 특징을 지닌다. 첫째, 브랜드별이 아니라 데님은 데님대로, 란제리는 란제리대로 전시하는 멀티숍 중심으로 전체 매장을 구성했다. 둘째, 건물 외벽에 광섬유 조명을 설치해 다이아몬드 빛을 연출하는 등 최첨단 매장을 연출했다. 주차장은 조명을 기존 주차장의 4배 이상 밝게 설계하여 고객의 안전을 배려했다. 셋째, 코트 보관 서비스, 발레 파킹, 패션 어드바이저 등 특급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넷째,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문화홀을 마련했으며 도심백화점 최초로 340평 규모의 문화센터를 설치했다. 또한 매장 각층에 층별 특성에 맞는 테마형 카페를 운영한다. 푸드코트를 옥상 공원이 있는 11층에 배치한 것도 눈에 띈다. 문의 02-727-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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