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예술축제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05’

올해로 8회를 맞는 아시아 젊은 예술가들의 독립예술축제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05’가 8월 12일 개막돼 28일까지 홍익대 인근 25개의 소극장과 라이브클럽, 갤러리를 비롯해 홍대 앞 거리 등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몽유열정가’로 언제나 꿈꾸고 도전하는 독립예술의 열정적인 에너지를 나타내는 말이다. 한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일본, 호주 등 6개국 302개의 단체 및 예술가들이 참여해 연극, 무용, 음악, 미술,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총 532회의 공연과 전시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프린지페스티벌의 특징은 예술가를 심사하거나 선별하지 않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함께 책임지며 만들어 가는 운영방식. 그래서 때론 완성도가 떨어지는 아마추어 작품도 있지만 독특한 상상력과 개성을 보여준다.
8월 12∼13일 프린지스트리트 개막무대에서 계속되는 오프닝 페스티벌은 이번 축제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공연들로 채워졌다.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를 맡은 록그룹 ‘크라잉넛’이 직접 작사·작곡한 프린지 로고송을 부른다.
이번 축제는 고성방가(음악축제), 내부공사(미술전시축제), 암중모색(아시아독립영화제), 이구동성(무대예술제), 중구난방(거리예술제)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고성방가 섹션은 기간 중 금∼일요일 저녁 롤링스톤스, 카페 빵 등 14개 클럽에서 펼쳐지는 인디 음악 그룹들의 콘서트 한마당이며 이구동성은 35개 팀이 참여해 연극, 무용, 뮤지컬 등의 공연으로 매일 다른 프로그램이 포스트극장, 소극장 예, 떼아뜨르 추에서 열린다. 8월 20∼27일 떼아뜨르 추에서 상영되는 아시아독립영화제에선 ‘아시아독립장편영화 지도 그리기’를 주제로 한국의 황철민, 일본의 마쓰다 아키라, 대만의 우미선 등 아시아 3개국 독립영화 감독들의 장편영화 15편이 상영된다.(오후 2·4·6·8시 하루 4회 상영)
8월 12∼28일 축제 전 기간 동안 열리는 미술전시축제 ‘내부공사’와 거리예술제 ‘중구난방’ 섹션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내부공사는 쌈지스페이스, 아트스페이스 휴 등 8개 전시공간에서 벌어지는 설치, 회화,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11개의 전시회로 구성됐다. 중구난방에선 야외무대, 거리, 지하철역, 상점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245회의 다양한 공연·전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호선 홍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오면 축제종합안내소와 티켓 예매 및 구입이 가능한 박스오피스가 있다. 고성방가와 이구동성 섹션은 1회 1만2000원, 암중모색 섹션은 1편에 4000원이며 섹션에 따른 다양한 패키지 티켓이 있다. 1계좌 5만 원의 프린지 후원회에 가입하면 초대권 4장이 제공된다.

문의 02-325-8012, www.seoulfring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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