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담당관 무슨 활동하나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가 ‘각지의 한인 여성들을 체계적으로 연대할 수 있는 실무 창구’로 마련한 대륙별 지역담당관.
2003년 위촉된 후 현재까지 활동해 온 미국 동·서부, 캐나다, 호주, 이집트,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등 12개국 13명의 제1기 담당관들은 올 행사에서 뉴질랜드, 필리핀 등이 추가된 14개국 16명의 제2기 지역담당관들에게 업무를 인계했다. 또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의 취지와 내용을 전파하고 지역위원회를 구성, 여성부와 지역위원회, 지역별 여성위원 간 정보 교류 등 운영 현황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가족부는 “해당 지역에서 3년 이상 거주하면서 그동안 한인 여성의 유대와 교류를 위해 적극 일해 온 업적을 평가받은 여성들로 제1기 지역담당관이 위촉됐으며, 2년 동안 한민족여성 지회결성, 세미나 개최 등 헌신적 노력을 해 온 1기 담당관들의 추천으로 제2기 인원이 결성됐다”고 밝혔다.
한편 제2기 지역담당관은  ▲미국동부 박이혜련(마이다스 얼라이언스 그룹 CEO) ▲미국서부 오은영(한국여성경영자협회 자문위원) ▲멕시코 정미경(다큐멘터리 제작가) ▲아르헨티나 김미희(치과의사) ▲일본 김정자(재일본부인회 부회장), 박선악(대오그룹 회장) ▲캐나다 최정수(오타와 한인총연합회 부회장) ▲호주 이경희(호주 국립음악학교 학장) ▲이집트 김혜숙(자선사업가) ▲러시아 김춘자(사할린 국영라디오 우리말 방송국장) ▲인도네시아 안영란(자카르타 한국 국제학교 교사) ▲중국 이영희(베이징 화세명과기반전 유한공사 이사장)  ▲프랑스 이사빈(프리랜서 기자) ▲독일 김진향(코리아협의회 학술 연구소 부회장) ▲뉴질랜드 허경애(ASB은행 수석부장)  ▲필리핀 박완자(토다 비아 대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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