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후보등록일 마감을 앞둔 정

오 현재 각당 공천상황이 미약하나마

윤곽이 잡히고 있다. 마감시간까지 연

합공천 등 여러 변수로 엎치락뒤치락

하며 평균 3대 1의 경쟁율로 예측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천’으로 정당

지지를 획득한 여성후보들은 얼마나

될까?

국민회의의 경우, 기초단체장 1명·

광역의원 17명등 총 18명 여성후보공

천을 확정지었고, 기초의원 내천자는

47명이다. 다른 당들과 구별되게 내천

이 중요시되기도 했다. 기초단체장 공

천의 경우, 5월 초 군산시장 후보로

배연자 후보를 선정했다가 지역여론에

밀려 후보선정을 포기해야했던 국민회

의측에선 5월 15일 공천자대회를 앞두

고 공천 막바지 과정에서 경남 창원시

장 후보로 이정혜 후보를 확정, ‘여

성 위한 정당’이란 구색을 겨우 갖췄

다.

그러나 국민회의 약세지역인데다가 이

후보가 새마을 부녀회, 라이온스클럽

활동, 장학회 운영 등으로 지역기반을

다져왔다고는 하나 지방선거 첫 출마

자인 ‘정치신인’이란 점에서 당선가

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 광역의원 공

천자 17인중 6명만 빼고는 모두 현역

의원들이다.

이영순·이금라·양경숙 서울시의원,

홍미영·원미정 인천시의원, 안성례

광주시의원, 안상현 강원도의원, 김은

경 서울시 노원구의원 등 기존의원들

에 최근 한나라당에서 탈당한 이영환

인천시의원, 이영성 경기도의원, 일찌

감치 자민련을 탈당한 노윤숙 충남도

의원이 합류했다. 서울시의회에 도전

하는 지방의회 ‘신인’은 성북구 이

경애· 은평구 송미화 두 후보. 국민

회의측에선 또한 부산시의원 후보 배

명순, 대구시의원 후보 박미원, 울산시

의원 후보 원덕순, 경북도의원 후보

이화신씨에 대해 국민회의 약세지역인

만큼 ‘최전방’에 선 용기를 높이 사

는 분위기다.

한나라당의 경우, 자치단체장 공천은

전무하고 광역의원 공천자는 5명. 초

대 서울시의원을 지낸 김경술씨가 동

대문구에서 서울시의회에, 건축가인

김화자씨와 백명희 대구시의원이 대구

시의회에, 사업가인 손서영씨가 전남

화순에서 광주시의회에, 김병효 화성

군 새마을회 이사가 경기도의회에 도

전장을 던졌다.

자민련의 공천상황은 국민회의와의

연합공천 공조체제가 난항을 겪으면서

예측이 어려운 상태다. 신태희 전 정

무2차관이 잠시 용산구청장 후보로 거

론됐으나 무산됐고, 연예인 김을동씨

가 종로구청장 후보로 당내 여론은 모

아졌으나 국민회의와의 연합공천으로

가능성이 희박하다.

광주시의회에 도전할 여성후보 1명이

있긴 하나, 공천문제로 출마여부는 미

정.

국민신당의 경우, 공천 확정자는 4명.

이희숙 한국가정복지문제연구소장이

과천시장 후보로, 조규순 대전시 동구

의원이 동구청장 후보로, 자민련 비례

대표였던 김옥경 전 충남도의원이 충

남도의원 후보로, 오숙경 인천리서치

소장이 인천시의원 후보로 확정됐다.

'박이 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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