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들, ‘보육원 새싹골퍼’ 돕는다

민해경, 박성연, 신광웅 등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LIVE KOREA 2005-하늘 아래 음악축제’가 서울랜드 삼천리대극장에서 열린다. 초여름 황혼 무렵 펼쳐질 이번 공연은 가수 민해경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를 시작으로 박성연과 신관웅밴드가 출연하는 재즈 인 선셋(JAZZ in Sunset)에 이어 한대수가 무대에 서는 포크 인 선셋(FOLK in Sunset)으로 끝나는 세 가지 색깔을 지닌 시리즈 공연이다.

이들이 무대에 서게 된 이유는 보육원 새싹 골퍼들을 후원하기 위해서다. 공연 수익금은 몇 년 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던 계룡학사 꿈나무 골프팀을 돕는 보육원 새싹 골퍼 육성회에 기부하게 된다.

문의 02-533-8040

● 소외계층 무료 초청 명사들의 노래무대

40여 년 역사의 김자경 오페라단이 6월 9일 오후 7시 30분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명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청소년 가장, 문화공연 관람이 쉽지 않은 저소득층 등 문화 감상에서 소외된 이들을 무료로 초청하는 행사다. 국내외 명사 및 유명 성악가, 중창단, 합창단이 출연해 가곡 및 오페라 아리아, 중창, 합창곡 등을 부르는 열린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강지원 변호사를 비롯해 김종석 신경정신외과 의사, 윤지영 SBS 아나운서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명사들의 노래 실력을 직접 확인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과 함께 바리톤 윤치호, 소프라노 차승희 등이 멋진 앙상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02-2062-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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