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사학회,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 연구서 출간

애경그룹 장영신(69) 회장의 경영철학과 기업경영 일대기를 그린 ‘장영신 연구’가 한국경영사학회 연구총서로 발간됐다.

‘솔직과 상식의 정도경영으로 이룬 아름다운 성공’이라는 부제의 ‘애경그룹 장영신 연구’는 전국대학 경영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한국경영사학회(회장 김영래, 충북대 경영대학 교수) 소속 7명의 교수가 지난 1년여 동안 연구한 결과물이다.

한국경영사학회 연구진은 “한국기업가 사상 최초의 성공한 여성 기업가인 장영신 회장은 세계 기업가 역사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책은 ▲장 회장이 경영자로서 활동하는 동안 오로지 한 우물 파기에만 주력해 화학공업 중심의 업종 전문화에 성공한 점 ▲처음부터 ‘솔직’과 ‘상식’ ‘정직’에 입각한 정도경영(正道經營)으로 일관해온 점 ▲생활용품 제조업에서 기초화학공업으로 확대하여 오늘날의 애경그룹을 형성할 수 있었던 혜안 등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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