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영인협의회(회장 차영희)가 후원해 미라마 호텔 8층에서 열린
조안리(51. 스타커뮤니케이션 대표) 초청강연회. 3백8십여명의 청중
이 행사장을 가득메웠다.‘세계화를 대비하는 여성역할’을 주제로
강연한 조안리씨는 최신작 〈내일은 오늘과 달라야 한다〉를 중심으
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이 날 조안리씨는 “자신이 여성이라는 것을 너무 의식해서 자기발
전에 방해가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고 말하고 “여성모두가 ‘여
성’을 핸디캡으로 여기는 사고방식을 깨고 하나의 인간으로서 모든
일에 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