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여성연합, 경북대 '대학원장 부결' 교수평의회에 질의

성차별 의혹이 일었던 경북대 신임 대학원장 임명과 관련(본지 819호), 대구 지역의 여성단체가 여교수 차별 문제를 본격적으로 제기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은 3월 30일 경북대 신임 대학원장에 임명됐던 박정순 교수가 교수평의회의 반대로 부결된 사실에 대해 교수평의회(의장 주보돈) 측에 공개질의서를 보내 해명을 요구했다.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은 질의서에서 “전례 없이 다른 동료교수는 배려하면서 굳이 대학원장 내정자만 불러 소견청취를 한 이유가 무엇이며, 대학원장 결격사유에 대한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않은 채 대학원장 내정자의 임명동의안을 부결시킨 이유가 무엇인지 구체적인 답변을 달라”고 요구했다.

박정순 교수는 2월 24일 교수평의회 투표에서 반대 17표, 찬성 14표로 대학원장 임명에 부결된바 있으나 인준 과정에서 교수평의회가 예년과 다른 관행을 보여 지역 여성단체와 여교수들의 반발을 샀다.

임인숙 기자isim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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