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중기청장, 여성경제 5단체 간담회서 약속

중소기업청은 공공기관의 여성기업제품 구매율을 4%로 확대하는 등 여성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3월 24일 5개 여성경제단체가 주최한 조찬 간담회에서 김성진 중소기업청장은 “2%에 머물렀던 공공기관의 총 여성기업 제품 구매율을 연차적으로 구매액의 4%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여성기업 자문단을 구성해 IT, 패션, 문화콘텐츠 등 여성우위 산업을 우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술을 신용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지원책을 약속하고, 여성 기업인들이 적극적으로 기술혁신, 비용절감혁신, 판매혁신 등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명금),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회장 강기원),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송혜자),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한미영), 21세기여성CEO연합(회장 김순진) 등 140여 명의 여성 CEO들이 참석했다.

김미량 기자kmr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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