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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직업교육 외에도 우리 사회의 여성인적자원과 신직종 개발 등의 역할도 담당해야 합니다. 새로 출발하는 (사)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사)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준비모임의 실무책임자 유성희 YWCA 사무총장은 “지자체로 센터업무가 이관되면 20개 운영단체가 51개 센터를 운영하는 시스템에서 센터운영의 통일성과 지역별로 특성을 살린 전문 교육기관으로 발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법인설립의 배경을 밝혔다.

유 총장은 “이번 법인설립을 위한 1년여 준비기간 동안 여성인력개발센터가 전 세대 여성인력을 개발하고 교육하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점에 모두 공감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설명한다.

“여성인력개발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많은 자기 반성이 있었습니다.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단순기능 교육만이 여성인력 개발은 아닙니다.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갖춰 20대 여성들에게 직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적 기관으로 변모할 때입니다”

(사)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은 여성인적자원 정책연구와 프로그램 개발,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위탁사업 수행, 센터 직원의 교육 및 훈련이라는 기본 사업 외에도 각 지자체와 지역 센터의 의견 조정 및 여성부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 역할도 담당해야 한다.

“사실 연대 네트워크 형성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저는 요구가 많으면 발전한다'는 것을 믿습니다.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성공적인 네트워크 연대의 모델로서 평가받고 싶습니다”

김미량 기자kmr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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