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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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소장 미술 자료를 통해 1970~80년대 미술의 다양한 현대성을 조명하는 '197080 현대+미술'을 3월 26일부터 12월 13일까지 개최한다.

이 전시는 대구와 서울, 소그룹과 집단 미술운동, 대구 화랑과 해외전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개된 당시 현대미술의 흐름을 아카이브 자료로 살펴본다.

전시 제목 '현대+미술'에는 관습적인 영역에서도 새로운 현대성을 추구했던 1970~80년대 미술 양상을 포괄하고 있다.

전시는 당시 전시 도록, 브로슈어, 리플릿, 초대장, 포스터 등 50여 점의 자료를 ’74-’79 대구현대미술제 197080 실험미술 소그룹 197080 대구의 소그룹 1970년대 대규모 현대미술전 197080 대구의 화랑 197080 해외교류전 1970년대와 1980년대 개인전 및 단체전 포스터 등 7개 주제로 나누어 선보인다.

노중기 관장은 "대구미술관이 소장한 2만여 점의 미술 자료 중 1970~80년대의 특성과 흐름을 보여주는 50점의 자료를 선별해 전시한다"며 "앞으로도 중요한 미술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연구·전시하여 예술과 기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전시 문의 053-803-7862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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