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가자 휴전논의에 하락...WTI 0.54%↓

뉴욕증시각 고점 부담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나스닥은 사흘째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갔다.

2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5.47포인트(0.77%) 하락한 3만9,475.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은 전장보다 7.35포인트(0.14%) 떨어진 5,234.18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전장보다 26.98포인트(0.16%) 오른 1만6,428.82에 거래됐다.

3대 지수는 전날까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날 고점 부담에 지수별로 흐름이 엇갈렸다.

나스닥은 전날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3거래일째 최고치를 이어갔다.

국제유가는  가자지구의 휴전 협상 상황을 주시하며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44센트(0.54%) 하락한 배럴당 80.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3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유가는 이날 하락에도 이번 주 0.06% 올라 2주 연속 상승했다. 2주간 상승률은 3.36%에 달한다.

런던 ICE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35센트 하락한 85.4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 협상에 대한 기대가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했으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가자지구 휴전 촉구 결의안은 부결로 하락폭은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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