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으며 내륙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와 강원도, 충남,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파주의보는 10월에서 4월 중 △ 아침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하여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 아침최저기온이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춘천 -3.7도 △대전 0.3도 △대구 2.8도 △전주 1.7도 △광주 2.8도 △부산 5.9도 △제주 6.0도 -5~5도 분포를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상된다.
강원도 철원, 화천 제외, 충청북도 청주, 영동, 전라남도 광양, 경상북도 청도, 고령, 영양평지, 경상남도 창원, 김해, 밀양, 의령, 창녕, 산청, 합천, 대구(군위 제외), 부산, 울산, 울릉도, 독도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한파특보는 이날 오전에 대부분 해제되겠으나,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1~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영하의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