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혼조...WTI 0.1%↓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로이터 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로이터 연합뉴스

뉴욕증시가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1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97포인트(0.12%) 오른 3만8,769.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75포인트(0.11%) 떨어진 5,117.9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5.84포인트(0.41%) 밀린 1만6,019.27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 금요일 약세로 마감한 3대 지수는 기술주들의 부진이 이어지며 대체로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오는 소비자물가 지표와 엔비디아의 주가 흐름과 비트코인 상승세 등을 주시했다.

국제유가도 겨의 변동이 없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8센트(0.10%) 하락한 배럴당 77.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3센트 오른 82.21달러에 마감했다.

유가는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와 중국 경제 우려. 미국의 정제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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