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매드헐 제공
ⓒ노매드헐 제공

글로벌 여성 여행자 커뮤니티앱 노매드헐(NomadHer)이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재단에서 ‘서울 세계 여성의 날 페스티벌’을 연다.

여성들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나 여행을 통한 성장 경험을 나누고 더 큰 세상을 향한 영감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2019년부터 파리, 샌프란시스코, 서울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됐다. 그간 전 세계 여성 여행자들 약 1200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 주제는 ‘여성이라면 어디든 여행할 수 있어요’(She Can Travel Anywhere)다. 여성들의 자신감을 고취하고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사운드 요가 명상 클래스가 열린다. 국내 공 사운드 배스 전문가와 함께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시간을 통해 더 단단해진 마음을 키울 수 있다.

오후에는 토크쇼와 네트워킹이 열린다. 주한여성대사, 테크기업 여성 리더들과 함께 하는 성장 토크, 각 분야의 여성 창업가들의 토크, 여성 여행가들의 다채로운 여행 팁 토크로 구성됐다. 연사들이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성장 네트워킹 세션도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된다.

김효정 노매드헐 대표는 “노매드헐 페스티벌은 언어, 종교, 문화의 장벽을 넘어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성장 이야기를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행사이다. 혼자 와도 금방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다”며 “3월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매주 서울 여성 DJ 파티, 우먼임파워먼트 트레킹 등 행사가 열린다. 여행을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연대감과 자신감을 얻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노매드헐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앱을 내려받고 멤버 인증 절차를 거치면 40% 할인가에 표를 구매할 수 있다. 참가 시 노매드헐 여행 에코백, 친환경 트래블 키트, 영양제 등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관광재단이 후원한다.

노매드헐은 안전한 여행 동행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앱이다. 앱 내에서 여행 동행 매칭, 로컬 정보 공유, 여행 캠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90개국 20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

키워드
#노매드헐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