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서울한방진흥센터 '약초 족욕' 재개

서울한방진흥센터 약초 족욕체험장. ⓒ서울한방진흥센터
서울한방진흥센터 약초 족욕체험장. ⓒ서울한방진흥센터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지난 1일부터 '약초 족욕 체험' 운영을 재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약쑥, 감국 등 계절별 약재를 넣은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한방 치유 프로그램이다. 체험비는 6000원으로, 한탕에 두 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사방이 뚫린 한옥 누각에 체험장이 마련돼 있어 동의보감 속 건강 비법인 '두한족열'(頭寒足熱: 머리는 차게, 발은 덥게 하는 일)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약초 족욕 체험을 포함해 서울한방진흥센터의 4가지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보제원 한방체험 △한의약 박물관 관람 △전통 한방차 시음까지 모두 1만 원에 즐길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이벤트의 혜택은 이달부터 선착순 2000명에게 제공된다.

체험은 당일 방문 예약으로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한방진흥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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