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은 세계여성의 날입니다. 각계 남성 리더들이 여성 인권의 중요성과 성평등 가치 확산을 위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들은 전 세계 여성이 겪고 있는 불평등의 해소를 위해 앞장서는 '히포시(HeForShe)' 리더입니다. 히포시 캠페인은 전 세계 여성이 겪고 있는 불평등의 해소를 위해 '남성들이 성평등 지지자로 나서자'는 취지로 시작한 유엔여성(UN Women)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국내에서는 여성신문이 유엔여성과 함께 히포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구본창 양육비해결하는사람들 대표  ⓒ연합뉴스
구본창 양육비해결하는사람들 대표  ⓒ연합뉴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의 양육비 문제해결을 위해 애쓰시는 여성 활동가들,그리고 이주민 여성들의 권리보호를 위해 싸우시는 여성 활동가들에게 지지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한국에서 여성의 권리가 과거에 비해 많이 높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기울어진 운동장인 현실이고 그래서 아직도 계속적인 싸움이 필요한 현실인 것 같습니다.

현재 한국의 미혼모 중 홀로 아이를 키우면서도 아이 아빠에게 양육비를 한푼도 받지 못하는 비율이 92%이고, 한국인 남편과 헤어진 뒤 홀로 아이를 키우는 이주민 여성들은 무려 96%가 양육비를 한푼도 못받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런 현실을 바꾸기 위한 여성 활동가님들의 싸움을 지지하며 저도 미력한 힘이지만 계속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습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