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은 세계여성의 날입니다. 각계 남성 리더들이 여성 인권의 중요성과 성평등 가치 확산을 위해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들은 전 세계 여성이 겪고 있는 불평등의 해소를 위해 앞장서는 히포시(HeForShe) 리더입니다. 히포시 캠페인은 전 세계 여성이 겪고 있는 불평등의 해소를 위해 남성들이 성평등 지지자로 나서자는 취지로 시작한 유엔여성(UN Women)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국내에서는 여성신문이 유엔여성과 함께 히포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이한 남성과함께하는페미니즘 공동운영위원장 ⓒ본인 제공
이한 남성과함께하는페미니즘 공동운영위원장 ⓒ본인 제공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세계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개최한 제38회 한국여성대회에서 ‘올해의 여성운동상’의 수상자로 여성장애인인권활동가 고숙희씨를 선정했다.

여성연합은 “고숙희 활동가는 당사자 정체성으로 장애인권운동을 하는 무연고 뇌병변 장애여성이다. 성폭력 사건의 공론화와 법적 대응과정 등 

올해로 세계 여성의 날이 39회를 맞이했습니다! 교육을 하다보면 “요즘 무슨 성차별?”이라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아직도?’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몇년 전, 한참 취업 준비를 하던 당시, 금융권 채용 성차별이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한 기업에서만 수십여 명의 여성이 좌절을 경험했습니다. 여전히 100대 기업 임원 비율은 한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암울한 현실이지만, 우리는 좌절하고 있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늘 그랬듯, 거리와 광장에서, 일터와 가정에서 변화를 만들어 낼겁니다. 그때까지 저도 함께하겠습니다. 이 땅의 모든 여성과 페미니스트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을 남깁니다. 우리 모두 광장에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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