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에 최대 3년간 6900만원 연구활동비 지원
오는 18일까지 사업 신청 접수

지원사업 모집공고 포스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지원사업 모집공고 포스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하 WISET)은 임신과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연구 현장에서 이탈한 여성의 사회 복귀를 촉진하기 위해 상반기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 복귀 지원사업 모집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 지원 사업’은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학기술인의 R&D 분야 복귀를 위해 연구비(인건비‧연구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두 가지 트랙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여성과학기술인 377명의 현장 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트랙1) 경력복귀 과제지원’ 사업은 경력을 보유한 여성과학기술인이 연구직, 기술직으로 근무하며 R&D 과제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 3년간 인건비와 연구활동비 6900만원을 지원한다.

‘(트랙2) 경력보유여성 재도약 지원 사업’은 장기간의 경력 단절로 인해 연구 현장에 바로 복귀가 어려운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사업이다.

먼저, 경력 단절된 여성과학기술인을 인턴 3개월 채용 후 일반직 전환 시(계약직 포함) 인턴 기간을 포함해 최대 3년간 인건비와 연구활동비 690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연구 현장에 복귀하고자 하는 여성과학기술인에 사전 적응 기간을 보장해 일자리 복귀의 문턱을 낮추고, 기관에는 더 전문적인 인력 채용을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다.

지원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다.

근무(예정) 기관 또는 인력을 확정해 기관과 인력이 함께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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