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높이고, 애사심 살리고, 생산성 올리는 ‘K-ESG’ 지표
12일 오후 2시 포스코센터 아트홀 제1차 인구 2.1 세미나 개최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사장 정운찬, 원장 이인실)은 오는 1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인구위기 대응 K-ESG, 기업이 주목해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2024년 제1차 인구 2.1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이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지표에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여성의 경력단절 방지,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유무 등 인구위기 대응 지표를 포함하는 ‘인구위기 대응 K-ESG’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한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따르는 기존의 ESG는 세계 최악의 출산율을 기록하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인구여건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난해 합계출산율 0.72명이라는 충격적인 현실은 사회적인 우려를 넘어서 기업 경영의 지속가능성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위기 대표 K-ESG’ 지표가 도입되면 인구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우수 기업들의 사례를 확산시켜 다른 기업들도 저출산 대응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임동근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연구위원이 저출산 극복 방안으로 기업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서 주제 발표한다. 백재욱 한국ESG연구소 대표가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ESG 평가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홍은주 ESG플러스 컨설팅 대표가 좌장으로, 강성진 고려대 교수, 김광기 ESG경제 대표, 이은아 매일경제 논설위원, 장윤제 법무법인세종 ESG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상반기에 ‘인구감소시대의 지방도시 생존전략 : 메가시티 vs 콤팩트시티’ ‘인구감소와 부동산시장’ 등 인구문제에 대한 세미나와 포럼을 개최하며 저출산 문제 해법을 논의하고 정책 제안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인구 문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한정된 좌석으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 참가 신청 : 선착순 온라인 접수(https://forms.office.com/r/V6THZGha3d), 현장접수 
· 문의 : 070-7118-2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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