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인천 서구병에 단수 공천을 받았다.  ⓒ이행숙 후보 선거사무소
국민의힘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인천 서구병에 단수 공천을 받았다.  ⓒ이행숙 후보 선거사무소

국민의힘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검단지역을 포함한 신설 선거구인 인천 서구병에 단수 공천을 받았다.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이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인천에서 첫 지역구 여성 의원이 탄생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차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제는 검단을 키우고 변화시킬 생각만 하겠다”며 ”검단은 정치 유불리 논리로만 치부될 지역이 아니다. 검단을 가장 잘 아는 사람 바로 저 이행숙이 정체되고 멈춰있던 검단의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검단은 발전가능성이 높은 창조형 도시이다. 누구나 살고싶은 검단, 검단에 거주하는 것이 검단 주민분들의 삶에 하나의 프리미엄이 될 수 있도록 검단을 바꾸기 위해 발에 땀나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북부권종합발전계획 수립 및 진행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시안 사수 △검단지역 전체를 하나의 산책길로 조성하는 둘레길사업 △친환경과학단지, 뷰티풀산단을 통한 미래 검단산업 확립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거쳐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서구을 당협위원장을 거쳐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지냈다. 

한편, 인천에서는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이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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