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로고.
국민의힘 로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6∼27일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대구 5개, 경북 6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대구에서는 △서구 김상훈의원(3선) △북구을 김승수의원(초선) △수성구갑 주호영의원(5선) △달서구병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공천권을 획득했다.

경북에서는 △구미갑 구자근의원(초선) △경주 김석기의원(재선) △김천 송언석의원(재선) △상주·문경 임이자의원(재선) △포항북 김정재의원(재선) 등이 공천권을 따냈다.

달서구 병에서 경선을 치른 김용판 의원은 권영진 전 대구시장에 패해 대구 지역구 현역 의원으로는 1명만 탈락했다. 권영진 전 대구시장(33·34대)은 제18대 국회의원(서울 노원구을)을 지내기도 했다.

대구경북 재선 국회의원들이 경선에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서구 김상훈 의원은 3선 이상으로 득표율의 15%감점을 받았지만 두 예비후보를 이겼다. 대구 수성구갑 주호영 의원도 다선으로 15% 감점 받고도 정상환 예비후보를 눌렀다.

경선결과 과반득표자가 없는 대구 중·남구는 노승권·도태우·임병헌 3자 구도에서 임병헌 의원과 도태우 예비후보가 결선투표를, 포항남구·울릉군은 김병욱 의원과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결선을 치른다.

26일 공관위는 윤두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북 경산지역에 조지연(37세)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을 단수공천했다. 

이로써 경북에는 김정재, 임이자, 조지연 등 3명의 여성이 공천을 받았다.

공관위는 지난 18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3선·달서구을)와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재선·달성군), 이만희(재선·영천시·청도군)·정희용(초선·고령·성주·칠곡)을 공천한 바 있다.

키워드
#총선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