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1월 물가 발표 앞두고 하락...나스닥 0.55%↓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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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예상보다 높은 미국 원유재고에 조금 내렸다.

2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33센트(0.42%) 하락한 배럴당 78.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3센트(0.04%) 하락한 배럴당 83.68달러에 마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 정보국(EIA)이 집계한 지난주 원유재고는 420만배럴로 로이터 분석가가 예상한 증가폭 274만배럴을 넘어섰다.

뉴욕증시는 다음날 나오는 1월 물가 지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39포인트(0.06%) 하락한 3만8,949.0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42포인트(0.17%) 떨어진 5,069.7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7.56포인트(0.55%) 밀린 1만5,947.74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계절 조정 기준 작년 4분기 GDP는 전기 대비 연율 3.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여전히 높은 성장률로 물가상승이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금리 인하시기가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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