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성별영향평가센터는 지난 23일, 2024년 성별영향평가의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컨설턴트 및 기관담당자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행복진흥원 성별영향평가센터는 지난 23일, 2024년 성별영향평가의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컨설턴트 및 기관담당자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 대구성별영향센터가 '2024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및 기관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하며, 정책 실현의 체감도를 높이고자 다짐했다.

지난 23일에 열린 간담회는 생활체감정책의 실현과 원활한 성별영향평가 업무추진을 위해 본청, 각 구․군 기관담당자, 컨설턴트들이 함께 업무를 논의하고 컨설턴트 위촉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교육청 기관담당자와 작년 7월 1일부터 대구시에 편입된 군위군도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센터는 2024년 성별영향평가 추진을 위한 관련 정보 제공과 함께, 변경된 지자체 합동평가 지표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또한, 성별영향평가 지침 숙지, 추진 일정 및 단계별 컨설팅 방향, 그리고 성별영향평가 추진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한 개선점 등을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 선정, 정책개선을 위한 방법, 정책 효과성을 높이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지금까지 성별영향평가 제도는 대중교통에 임산부 지정좌석 및 전용주차장 설치, 남성화장실 아기기저귀교환대 설치, 공원 및 무장애길 조성, 범죄예방(CPTED) 설계 기준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여자화장실 대기 줄이 사라지는 등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다양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대구행복진흥스원 정순천 원장은 "성별영향평가 제도를 통해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민을 위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함께 성별영향평가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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