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분당갑에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
서울 영등포갑에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 공천

1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11·12차 인재영입식에서 이지은 전 총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11·12차 인재영입식에서 이지은 전 총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총선 영입 인재인 이지은 전 총경이 전략선거구인 서울 마포구갑에 공천됐다.

민주당은 26일 4·10 총선 서울 마포구갑 지역에 이지은 전 총경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이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

해당 지역구는 노웅래 민주당 의원이 현역이다. 노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가 전략지역구로 선정된 것에 반발해 엿새째 단식 농성 중이다.

안 위원장은 “이지은 전 총경은 마포구갑 지역에서 22년 동안 거주했고 해당 지역에서 근무한 이력도 있다”며 “전문성과 지역 연고를 따져서 내린 결론”이라고 밝혔다.

당은 경기 성남분당갑에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을, 김영주 국회부의장의 탈당으로 전략지역으로 지정된 서울 영등포갑에는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을 전략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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