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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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많은 눈이 내리면서 서울지하철 5호선 전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22일 홈페이지에 강설로 인한 기지 출고 장애로 5호선 전구간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공사는 5호선 열차를 출고하는 강동구 고덕 기지에서 전차 선로가 결빙돼 열차 지연이 나타나고 있어 평소보다 20여분 출고가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13.7cm의 눈이 쌓였다.

서울시는 이날 출근시간에 시내버스 전 노선에 지하철을 집중 배차할 예정이었으나 5호선 지연 운행으로 출근길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출근 시간대에 지하철 1∼8호선·신림선, 시내버스 전 노선의 집중배차 시간을 30분 연장 운행(오전 7시∼9시30분)하기로 했다.

9호선과 우이신설선은 비상대기 열차를 운영해 비상시 신속하게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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