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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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등 중부 지방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리고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강원도 산지와 경북 북동산지에 대설경보,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충남, 경북, 세종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날부터 강원도 향로봉(고성) 67.7cm, 조침령(인제) 58.2cm, 서울 13.7cm 등의 눈이 쌓였다.

앞으로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10~30cm, 경북북동산지 5~15cm, 경북 북부 동해안 5~10cm, 그 밖의 지역은 1~7cm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 강원 산지, 5~30mm/제주도 5~30mm, 그 밖의 지역은 5~10mm이다.

기상청은 서울, 인천, 경기도와 강원내륙은 오전에, 충청권은 밤에 눈이 그치겠으나,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은 밤에도 한때 눈이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5도 이하에 머물겠으며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기온은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 고흥과  여수, 완도, 거문도, 초도, 경북 포항, 경주, 경남 통영, 거제, 남해, 제주도, 추자도, 부산, 울산, 울릉도, 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서해 앞바다를 제외한 모든 바다에 풍랑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중부와 남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3일 아침 최저 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2~9도,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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