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귀경 시작·막바지 귀성...부산→서울 7시간30분

설날인 10일 귀경이 시작되고 막바지 귀성객들이 몰려 고속도로 서울, 지방방향이 모두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고속도로 수도권과 부산 인근 등에서 양방향 정체가 시작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60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각각 46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귀경방향은 오전 8~9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3~4시에 정점이 이르고 다음날 새벽 2~3시에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방향은 오전 6~7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1~2시에 정점에 이르고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지방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7시간30분 △울산 7시간 △광주 6시간30분 △목포 6시간50분(서서울 도착) △대구 6시간30분△강릉 3시간30분 △대전 3시간 등이다.

같은 시각 서울에서 지방까지는 △부산 7시간30분 △울산 7시간 △광주 5시간 △목포 4시간40분(서서울 출발) △대구 6시간30분 △강릉 3시간30분 △대전 2시간50부 걸릴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귀경길은 설 다음날인 11일 오후 가장 붐빌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