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녕 국민의힘 구미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최진녕 국민의힘 경북 구미시을 예비후보 ⓒ본인 제공
최진녕 국민의힘 경북 구미시을 예비후보 ⓒ본인 제공

최진녕(53) 국민의힘 경북 구미시을 예비후보가 “산업도시 구미에서 여성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3대 여성 공약을 통해 여성행복도시 구미, 여성안심도시 구미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20년차 베테랑 변호사다. 서강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 로스쿨에서 법학석사(LLM) 학위를 받은 뒤 사법고시(43회)와 법원행정고등고시(16회)에 합격한 그는 변호사협회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대법원 양형위원회 전문위원, 헌법재판소 국선대리인을 지냈다. 최근에는 시사평론가로서 언론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최 예비후보는 여성 3대 공약에 대해 “산업도시 구미에서 여성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강조하며 먼저 “노동시장 내 성 격차를 해소하고 여성 경제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희롱·성폭력, 스토킹 등 젠더폭력 대응체계를 강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대법원양형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하면서 성폭력 합의와 2차 가해에 대한 의미를 명확히 함으로써 처벌기준을 강화하는 등 여성인권에 이바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 아이의 아빠”인 그는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잘 알고 있다”면서 “아이 돌봄 지원을 확대해 돌봄 공백을 풀어가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최진녕 국민의힘 경북 구미시을 예비후보 ⓒ본인 제공
최진녕 국민의힘 경북 구미시을 예비후보 ⓒ본인 제공

최 예비후보는 법률가로서 전문성을 발휘해 “구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법률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3대 구미 특별법 제정’을 통해 구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제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구미반도체·방산특별법 제정을 통한 구미의 미래 먹거리 확보 △구미 물관리특별법을 통해 낙동강 수자원의 합리적 이용과 지역 이해관계 조정 법제화 △구미 통합신공항특별법을 통해 통합대구·경북 신공항의 배후도시화 등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3대 구미 특별법 제정을 통해 “구미를 인구 50만, 지역내총생산(GRDP) 5위(2012년 전국 9위)의 경제도시로 우뚝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자로서 검수완박법(검찰수사권완전박탈법) 개정과 수사권 재조정을 통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와 재판받을 권리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정권이 무리하게 추진한 검수완박법으로 수사와 형사재판 제도가 형편없이 무너졌다”며 “검수완박법의 재조정을 통해 검찰과 경찰의 건강한 견제와 균형 관계를 회복하고, 범죄로부터 피해자가 제대로 구제받으며,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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