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권 도자문화재단 원장·김현 작가 등 작품 전시
3월17일까지 서울 성수동 갤러리스테어
조상권 도자문화재단 원장과 김현 작가 등 한국 도예가들이 오는 3월17일까지 서울 성수동 갤러리스테어에서 ‘Love Forest’ 전시를 연다.
조 원장은 전통도예의 품격을 이어가면서도 현대적인 미감을 지닌 도자기를 개발·보급하는 데 힘써 왔다. 전통 도자기에 현대적 형상, 색상, 디자인을 접목해 사랑의 따뜻함과 행복함,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현 작가는 60대에 도예를 시작해 65세에 첫 전시회를 열고 70세에 프랑스 리모주 도자기 축제에 초청됐다. 사라진 시간과 공간에 대한 그리움, 자연과 건축이 결합한 자신만의 도자 건축 세계를 보여준다.
전시에선 이외에도 강은, 신송 작가 작품 등 총 35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갤러리스테어는 우리넷 자회사 제이스테어가 운영하는 공간이다. 제이스테어 관계자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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