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사진 =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10 총선서 서울 동작구을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 의원은 7일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저는 오늘 고 김대중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우리 동작을 민생의 현장에서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국민 뜻대로,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선거”라며 “어느 한 사람의 뜻에 따라 나라가 휘둘려서는 안 된다. 국민 뜻대로 일하는 사람, 국민을 위한 성과를 내는 사람. 저 이수진이 그 초석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을 위한 정치를 복원하고 야당을 바로 세우겠다. 국민의 걱정과 불만에 제대로 응답하지 못하는 정치는 바꿔야 한다”며 “선거용 개혁이 아니라, 민생 우선과 국민 중심의 유능하고 정의로운 혁신을 일으키는 여의도 정치개혁 운동의 중심에 서고 싶다. 지리멸렬한 야당을 신뢰받는 수권정당으로 우뚝 세우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선거 공약으론 3개 대학교를 엮어 ‘동작 스타트업 트라이앵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4년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계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2028 동작 비전’을 만들고, 이를 선거운동 기간에 발표할 계획”이라며 “일례로 저는 우리 동작구 소재 중앙대·숭실대·총신대 3개 대학교를 엮어 실리콘벨리를 잇는 ‘동작 스타트업 트라이앵글’을 조성하겠다. 청년·대학생들이 먹고 자며 연구하고 창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동작을엔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리턴매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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