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국제인권기준 이행 현황조사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인권상황 실태조사
교원 인권상황 실태조사 등 3건

여성가족부 ‘2023년 맞돌봄 사진·영상 공모전’ 아차상 수상작 ‘딸 아이 신나는 날(권소희)’. ⓒ여성가족부 제공
여성가족부 ‘2023년 맞돌봄 사진·영상 공모전’ 아차상 수상작 ‘딸 아이 신나는 날(권소희)’. ⓒ여성가족부 제공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송두환)가 ‘아동・청소년·교원 등의 인권상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연구용역 입찰을 받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인권위는 아동・청소년 인권 상황을 파악하고 정책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아동・청소년 관련 국제인권기준의 국내이행 현황조사’는 유엔 아동권리위원회의 대한민국 제7차 국가보고서 심의(2025년 예상)에 대비하기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한다.

조사를 통해 유엔 인권조약기구의 최종견해 및 관련 조약기구의 권고사항 등 국제인권기준의 국내이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아동・청소년 인권 관련 정책을 전반적으로 조망한다.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인권상황 실태조사’는 가족구성원을 돌보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인권상황을 살펴보고, 현행 정책의 문제점을 검토하는 한편, 해외사례 비교분석 등을 통해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의 인권보장 방안을 도출한다.

‘교원 인권상황 실태조사’는 올해 인권위가 추진하는 ‘인권친화적 학교 조성 종합 정책권고’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다. 교원의 교육활동을 둘러싼 환경과 근로조건, 인권침해 경험, 교원 인권보호 관련 제도의 실효성 등을 살펴보고, 교원 인권 개선 및 인권친화적 학교 조성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조사의 주요 내용이다.

이들 3건의 과제에 대한 연구용역 입찰은 지난 1일 인권위 홈페이지(www.humanrights.go.kr)와 나라장터(www.g2b.go.kr)를 통해 공고됐다. 자세한 내용은 인권위 누리집 및 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