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 입주기업인 더이음문화예술교육협동조합(이하 더이음)은 오는 15일 시니어를 위한 컬러링북 시리즈 ‘예술로 차차차’를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예술로 차차차’ 시리즈는 지난해에 서울시로부터 사회적경제 기업 사업개발비를 지원받아 약 5개월 동안 개발한 컬러링북으로, 시니어들이 자기 경험이나 일상과 연결된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2개 시리즈, 24가지 주제의 이미지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시리즈인 ‘꽃처럼 눈이 부시게’는 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가요, 동요, 시, 전래이야기 등을 소개하고, 꽃 이미지 위에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해 볼 수 있다. 두 번째 시리즈인 ‘한 점의 구름과 바람’은 젊은 날의 추억, 꿈과 사랑, 가족, 고난과 역경, 희망과 열정 등의 카테고리별로 명화 작품에 시니어의 경험이나 스토리를 컬러링으로 표현할 수 있다.
더이음은 ‘예술로 차차차’ 시리즈 출시를 계기로 지역사회 내 복지관, 주민공동이용시설과 연계해 독거 어르신에게 정기적으로 문화여가, 예술케어 기회를 제공하고, 돌봄 종사자용 교육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영욱 더이음문화예술교육협동조합 이사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건강하고 활기찬 신노년을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