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예비후보자들이 6일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허소 중남구 예비후보, 신효철 동구갑 예비후보, 김성태 달서구을 예비후보, 강민구 수성구갑 예비후보, 박형룡 달성군 예비후보, 권택흥 달서구갑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예비후보자들이 6일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허소 중남구 예비후보, 신효철 동구갑 예비후보, 김성태 달서구을 예비후보, 강민구 수성구갑 예비후보, 박형룡 달성군 예비후보, 권택흥 달서구갑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위원장 강민구/ 이하 대구민주당)은 6일 김대중홀에서 제22대 총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한 강민구 수성구(갑) 예비후보, 권택흥 달서구(갑) 예비후보 , 김성태 달서구(을) 예비후보, 박형룡 달성군 예비후보, 신동환 북구(을) 예비후보 , 신효철 동구(갑 )예비후보, 허소 중구남구 예비후보와 당원 50여명이 함께했다.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이자 수성구(갑) 예비후보자는 “대구의 도약을 위해 책임감으로 매천시장 화재복구 비용과 올해 예산 432억을 확보했다. 대구민주당은 옳은 길이라면 두려움 없이 헌신하고 책임질 각오가 되어있다”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정책, 시민들의 미래를 위해 대구의 발전에 진심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시민 여러분의 행복향상에 민주당 후보를 도구로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

대구민주당이 제시한 10대 공약은 먼저, 지역 간 협력을 통한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대구-광주 달빛 동맹의 실천을 약속했다. 21대 국회 임기 내에 「달빛철도 특별법」통과로 한가지 공약을 벌써 이행 되었다며 앞으로도 대구와 광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TK통합신공항을 활용한 글로벌 공항경제권 완성, 우주항공방산 혁신벨트 추진, 항공정비(MRO)산업 메카 구축 등 항공산업 육성 정책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대구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소기업과 연계한 교육경쟁력 강화, 지역 인재육성과 기술산업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보스턴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대구를 글로벌 기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국립뮤지컬 복합센터 유치, 대구시립국악원의 국악전용극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설립 등 공연문화가 다채로운 문화예술체육 중심도시 대구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메디타운과 메디클러스터 구축, 미래 핵심 산업인 뇌 산업 등을 통해 대구를 의료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공약도 제시되었다. 특히,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 추진 공약은 대구 경제의 중추인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대구가 2023년 기준 합계출산율이 0.67로 서울과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아 큰 걱정 없이 출산할 수 있는 기본적 인프라가 충족되어야 한다며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외에도 1인 가구 지원 사업 등 주민 생활 밀착형 정책도 담겼다.

대구민주당은 이 같은 10대 공약을 실천함으로써 대구 경제활성화는 물론, 문화육성과 주민 행복추구 등 대구의 미래 비전 실현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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