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을 출마 선언

김명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명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측 제공
김명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명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측 제공

김명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진구을 출마를 선언하고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김 부의장은 “누구나 행복한 시민시대, 언제나 안전한 부산진구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의정활동을 할 것”이라며, 실행 방안으로 6가지 공약을 제안했다.

구체적인 공약은 △청년 기본소득 연 120만원 지원 △재난안전 전담기구 설치 △동별 커뮤니티케어 센터 건립 △컨벤션 센터 등 K-컬쳐 문화산업 유치 △긴급의료 시스템 강화 △건강숲센터 건립 등이다.

김 부의장은 ‘누‧구‧나 행복한 시민 시대, 언·제·나 안전한 나라’를 메인 슬로건으로 “누구나 행복하고, 언제나 안전한 살기 좋은 부산진구를 만들기 위해, 기본소득-기본주택-기본금융을 바탕으로 이재명 대표와 함께 기본사회를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측 제공
ⓒ김명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측 제공

김 부의장은 “세월호와 이태원사건 등의 아픈 기억을 토대로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참사를 대비하는 재난 안전 기구를 지자체에 신설토록 노력하며, 시민들이 모여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가 활동할 수 있는 기반 시설과 운영을 지원하는 법률을 입안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정부 시절 만들었던, 100년의 미래 부산을 변화시킬 ‘혁신의 회랑’ 계획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부산이 안고 있는 도시중심지 철도차량 기지 이전과 현 부지를 활용해 크리에이티브 문화혁신 지구를 설립하겠다”고 설명했다.

“국회의원이 되면 여성 복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혼자 움직이지 않는 마을 공동체를 지원하는 동지로서 함께 나가겠다”라고 밝힌 김 부의장은 사즉생의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1980년대 학생운동 시절 학우들의 변호사 선임 책임자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만나 정치 가치를 배웠다는 김 부의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정치를 새롭게 열어갈 여러 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전 시 사회서비스원 기획조정 실장, 더민주 전국혁신회의 상임운영위원, 이재명 열린캠프 여성본부 부산 상임본부장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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