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BRP 융자지원 사업’ 등 각 지자체 노후 창호 교체 지원 확대
‘홈씨씨 윈도우’, 본사가 가공과 설치 관리하는 정품 완성창
창호 면적 80%에 고단열 유리 적용

고객이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분당판교점에서 홈씨씨 윈도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KCC글라스
고객이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분당판교점에서 홈씨씨 윈도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KCC글라스

최근 서울시의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융자지원 사업’을 비롯해 각 지자체의 노후 창호 교체 지원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17일 올해 BRP 사업 규모를 지난해에 비해 80억원 늘린 300억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승인 후 10년이 지난 서울 소재 민간 건축물을 대상으로 단열 창호, 단열재 교체 등 노후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공사를 하면 공사비의 80~100%를 무이자 융자로 지원하는 제도다.

경기 용인시와 충북 청주시에서도 ‘녹색건축물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최대 1000만원까지 노후 건축물의 단열 공사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흔히 ‘새시(샷시)’로 불리는 창호는 단열, 방음, 내풍압 등 중요 기능뿐만 아니라 채광까지 담당하는 인테리어의 핵심 요소다. 특히 건축물의 내외부를 잇는 연결 고리로서 건물에서 가장 에너지 손실이 큰 부분이다.

창호는 15년 이상 사용하면 성능이 저하돼 창을 통해 열기와 냉기가 집 내외부로 많이 오가기 때문에 냉난방 효율이 크게 떨어져 교체가 필요하다. 내풍압 성능도 낮아져 여름 장마철 태풍으로 인해 창이 빠지거나 유리가 깨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KCC글라스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의 고단열 창호인 ‘홈씨씨 윈도우’는 본사가 가공과 설치를 관리하는 정품 완성창 제품으로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높은 품질을 위해 창호 핵심 자재로 꼽히는 유리와 프로파일 등에 엄격한 품질기준에 합격한 국산 자재만을 사용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홈씨씨 윈도우 ⓒKCC글라스
홈씨씨 윈도우 ⓒKCC글라스

창호 면적의 80%를 차지하는 유리에는 국내 유리 시장 판매 1위인 KCC글라스가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고단열 특수코팅 ‘로이유리(Low-E)’를 적용했다.

로이유리는 대형 상업용 빌딩 등에 주로 적용되는 고급 사양의 코팅유리로 얇은 두께의 금속과 세라믹 박막이 유리 안쪽 면에 여러 층으로 코팅돼 있다.

태양열선 차폐 성능이 뛰어나 실내를 밝게 유지하면서도 난방열의 외부 방출을 막아 에너지 절감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홈씨씨 윈도우에는 강풍을 막아주는 ‘에어가드’도 추가됐다. 에어가드는 창틀 사이 바람의 실내 유입을 막아주는 창호 부자재로 창호 여밈대 구간의 작은 틈새로 들어오는 바람마저 막아준다. 상황에 따라 밀폐력 조절도 가능하며 한 번 설치 시 창호 교체 시까지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홈씨씨 윈도우에는 눈으로 잠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잠금 표시 기능이 추가된 ‘스마트 핸들’, 창틀 사이로 들어오는 작은 벌레의 유입을 막아주는 ‘버그가드’ 등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부자재가 적용됐다.

LX하우시스는 지난해 ‘LX Z:IN(LX지인) 창호 수퍼세이브’ 시리즈를 리뉴얼해 선보였다. 기본형 ‘수퍼세이브’와 고급형 ‘수퍼세이브Plus(플러스)’로 새롭게 출시됐으며 두 가지 모두 더블 로이유리를 적용해 이중창으로 설치할 경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시킨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창호는 교체 시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믿을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며 “홈씨씨 윈도우는 창호 가공과 설치, AS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본사에서 직접 관리할 뿐만 아니라 업계 최장인 최대 13년의 품질보증을 제공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시공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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