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경제, 평화와 민주주의, 희망·미래 살리는 ‘살림의 정치’ 복원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대한민국이 ‘민생, 전쟁, 저출생, 민주주의’라는 측면에서 4대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의 주목을 받던 대한민국 경제가 추락 중이고 때 아닌 전쟁위기가 몰려오고 있다. 인구 감소로 국가 존속을 걱정해야 하고 아시아 제일로 평가받던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위기 속에 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경제를 ‘죽이고’, 평화를 ‘죽이고’, 민주주의와 사람을 죽이는 이 ‘죽임의 정치’를 끝내고, 사람과 경제, 평화와 민주주의, 희망과 미래를 살리는 ‘살림의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 살림의 정치로 국민의 힘을 모아 국가위기를 극복하고 도약의 새 길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위기 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부가 불러온 국정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