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근무, 육아휴직 등 가족 친화 기업문화 확산 기업 중점 선정
다음 달 23일 까지 접수

 ⓒshutterstock
 ⓒshutterstock

고용노동부는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및 우수기업을 발굴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유연근무제, 육아휴직 제도 등 가족 친화적인 문화를 확산한 기업과 유공자 발굴에 방점을 두고 포상할 계획이다.

평가는 일·가정 양립 지원 제도 운영과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 육아휴직 사용 근로자 고용유지율 등을 중점으로 한다. 이 외에도 고용평등, 능력개발, 모성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포상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다. 포상 규모는 훈장 1점, 포장 1점, 대통령표창 4점, 국무총리표창 5점, 장관표창 25점으로 모두 36점이 예정돼 있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 및 고용창출·안정 장려금 가산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심사는 현장 실사를 거쳐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이뤄지며, 최종 선정이 되면 5월 중으로 기념식에서 포상할 예정이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일·가정 양립은 여성고용률과 출생률 동반 상승을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가진 우수기업을 발굴해 사회 전반에 확산하면,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www.moel.go.kr)를 참조하거나,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