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S&P500 6거래일 만에 최고치 행진 마감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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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경기호조와 중국의 부양책 등의 영향으로 두 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65센트(0.8%) 오른 78.01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거래소에서 브렌트유 3월물은 1.12달러(1.4%) 오른 배럴당 83.5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 유종 모두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간 단위로는 6% 이상 상승해 10월 13일 주간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이날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기부양과 미국의 예상보다 강한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 미국의 물가상승률 둔화 지난주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920만 배럴 감소하는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뉴욕증시 S&P500이 최고치 행진을 6일 만에 마쳤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30포인트(0.16%) 오른 38,109.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9포인트(0.07%) 하락한 4,890.97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13포인트(0.36%) 떨어진 15,455.36으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으나 이날 하락세로 이를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인텔 등 기술주의 약세로 7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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