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춘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 위원장이 25일 ‘2024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미지상)’ 및 여성신문 신년하례식에 참석해 “우리 여성들이 함께 모여 만든 신문인만큼, 함께 귀한 언론사를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성혜련 작가
손인춘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 위원장이 25일 ‘2024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미지상)’ 및 여성신문 신년하례식에 참석해 “우리 여성들이 함께 모여 만든 신문인만큼, 함께 귀한 언론사를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성혜련 작가

손인춘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 위원장이 ‘2024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미지상)’ 및 여성신문 신년하례식에 참석해 “우리 여성들이 함께 모여 만든 신문인만큼, 함께 귀한 언론사를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손 위원장은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이 같이 말하며 여성신문의 행적을 격려했다.

손 위원장은 “제가 아주 어렸던 35년 전 처음 문을 연 여성신문은 늘 우리 여성들에게 힘과 희망, 비전을 줘왔다. 힘들고 어려운 모습에 눈물도 날 때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오늘은 너무 행복한 분위기에 수상하는 모든 분들께도 축하드리고 우리 여성들이 함께 모여 만든 신문인만큼, 함께 귀한 언론사를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5일 제21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 시상식 및 신년하례식에서 “위대한 리더는 ‘가라’가 아닌 ‘가자’라고 말한다”며 미지상 수상자들에게 “주위를 돌보고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해 나가시리라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성혜련 작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5일 제21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 시상식 및 신년하례식에서 “위대한 리더는 ‘가라’가 아닌 ‘가자’라고 말한다”며 미지상 수상자들에게 “주위를 돌보고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해 나가시리라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성혜련 작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위대한 리더는 ‘가라’가 아닌 ‘가자’라고 말한다”며 미지상 수상자들에게 “주위를 돌보고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해 나가시리라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올해 21회째를 맞은 미지상은 공익적 사명감을 갖고 각계에서 활약한 차세대 여성 리더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 2001년 9명의 차세대 여성 리더를 선정한 이래 20년간 총 158명의 여성 리더들을 발굴했다.

제21회 미지상 수상자는 △법조 부문 - 고지운 변호사‧이주민 지원 공익센터 ‘감사와 동행’ 대표 △국제개발 부문 - 엄소희 키자미테이블 대표 △이주여성 인권 - 이레샤 페레라 톡투미 대표 △여성운동 부문 - 이하영 성매매문제해결을 위한 전국연대 공동대표 △기업 부문 -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이사 등 5명이다.

올해 신설된 ‘호정상’은 2023년 논개상 수상자인 서순희 던필드 회장이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공무에 복무하는 젊은 여성리더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상이다. 첫 호정상은 바다를 누비며 국민을 지키는 여성 해양 경찰관 5명이 수상했다.

여성신문이 주최하고 (사)여성문화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4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미지상)’ 및 여성신문 신년하례식이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성혜련 작가
여성신문이 주최하고 (사)여성문화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4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미지상)’ 및 여성신문 신년하례식이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성혜련 작가

올해의 인물에 산악인 김영미 대장이 선정됐다. 김영미 대장은 2023년 1월 50일 11시간 37분만에 남극점에 이르렀다. 식량·연료 등 중간 보급 없는 ‘무지원 단독’ 남극점 도달 성공은 한국인·아시아 여성으로도 처음이다. ‘남성의 세계’로 여겨졌던 8000m 이상 고산 등반은 물론, 편견과 한계를 넘어 나아가는 그의 여정을 보며 많은 이들이 용기를 얻었다.

시상식에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이혜훈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 손인춘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 위원장, 서은경 윈(WIN)문화포럼 대표, 서순희 던필드그룹 회장, 김용진 해양경찰청 차장, 장명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오명숙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원장, 이수정 경기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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