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원유생산 감소에 상승...WTI, 1%↑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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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S&P 500이 나흘째 사상최고치를 이어갔으나 다우존스는 이틀째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은 3.95p(0.08%) 오른 4868.55로 마감했다. S&P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부터 나흘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9.06p(0.26%) 내린 3만7806.39로 장을 마쳤다. 22일 이틀 연속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3만8000선을 넘었으나 이후 이틀째 하락했다.

나스닥은 55.97p(0.36%) 상승한 1만5481.92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도 기술주 강세는 계속됐다. 

세계 최대 기술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가총액이 장중 3조 달러(3천996조원)를 넘었다. 장중이긴 하지만, MS 시총이 3조 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0% 오른 배럴당 75.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0.6% 상승한 배럴당 80.0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중국 정부의 지준율 인하 소식과 미국의 한파로 원유 생산량이 줄었다는 소식에 조금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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