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신년 기자회견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3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4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100만 메가시티 상상 현실로! 미래형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3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4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100만 메가시티 상상 현실로! 미래형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3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4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100만 메가시티 상상 현실로! 미래형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이날 올해 역점사업으로 교통·경제·교육·복지·문화·행정의 6대 분야를 설명하며, “2035년 이전에 인구 100만 명 도달을 예상하고 인구 100만 메가시티와 미래형 자족도시의 청사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2032년 완공목표의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사는 단순한 행정서비스만 지원하는 것이 아닌 도시성장에 맞게 공공성, 개방성, 상장성을 갖춘 미래도시형 융복합 행정타운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 시장은 지난해 중요 성과로 판교 테크노밸리의 1.7배 규모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120만㎡를 확보한 것을 꼽았다. 이곳에 스마트 신소재 융합산업과 바이오·메디컬, IT, AI 인공지능 등 미래첨단산업과 앵커기업을 유치해 확실한 자족기반 마련 등 남양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한 경기도의료원을 백봉지구에 유치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상급 종합병원 유치,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에 속도를 더해 시민이 체감할 만한 결과물을 내겠다고 약속했다.

교통체계 개선·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 구체적으로 GTX-B 상반기 조기 착공과 GTX-D·E·F 연결 추진, 별내선(8호선) 상반기 개통을 위한 TF팀 본격 가동에 집중하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국지도 98호선 상반기 개통, 수석대교의 조속한 착공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다산역 7개·별내역 6개 등 버스 노선 개편과 다산역 주변 환승주차장의 신속한 건립, 우리동네 주차장 확대 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3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4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100만 메가시티 상상 현실로! 미래형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3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4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100만 메가시티 상상 현실로! 미래형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주 시장은 청소년·청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시행으로 미리 찾아가는 학교 방문과 1:1 컨설팅 등 진로진학교육 확대, 학교 실내체육관·청소년 시설 확충 등 교육환경 개선을 강조했다. 더불어 청년창업센터를 통한 지역 청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는 물론 다양한 구직·경력개발 프로그램 운영 등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온오프라인 정약용 아카데미 센터 구축, 휴먼북 라이브러리 활성화 등 평생교육 플랫폼 확대 운영에 비전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남양주문화재단 설립 △대형문화예술회관 건립 △몽시했다.

골문화촌 재정비로 체험·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다산 정약용 콘텐츠 확대 △남양주FC 운영 활성화 △평내 체육문화센터 등 권역별 체육시설 확충 △맨발걷기 황톳길을 포함한 하천 문화·힐링공간 조성 △시정연구원 설립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 나갈 것을 강조했다.

주 시장은 오는 10월 다산중앙공원과 선형·수변 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시민 주체적 마을문화 확대와 친환경·정원문화 확산을 도모하겠다고 밝히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여민동락(與民同樂)을 늘 가슴에 품고, 남양주의 새로운 변화의 기회를 찾아 쉼 없이 달려왔다”며“앞으로 2600여 명의 시 공직자들과 함께 선택과 집중, 강력한 추진력으로 슈퍼성장의 본궤도 진입과 미래형 자족도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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