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공급 회복으로 하락...WTI, 0.5%↓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로이터 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로이터 연합뉴스

뉴욕증시 S&P500 지수가 사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다우존스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부담 속에 내렸다.

2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17포인트(0.29%) 상승한 4,864.60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사흘째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6.36포인트(0.25%) 하락한 3만7,905.45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3만8,000을 넘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은 이날은 차익 실현 압박속에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5.66포인트(0.43%) 뛴 15,425.9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강세가 이어졌으나 차익 실현 부담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생산량 회복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74.37달러로 거래를 마쳐 39센트(0.5%) 하락했다.

런던 ICE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51센트(0.6%) 하락한 79.5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유럽과 중동의 분쟁에 따른 공급 우려보다 미국 일부 지역의 원유 생산량 회복과 리비아와 노르웨이의 공급 증가이 영향으로 하락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