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소폭 하락...주간 단위로는 상승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로이터 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로이터 연합뉴스

뉴욕증시가 반도체주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급등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가 2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87포인트(1.23%) 상승한 4,839.81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2022년 1월 3일(종가 기준 4,796.56) 고점을 찍고 급락한 뒤 2년 넘게 4,800선을 회복하지 못해으나 이날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7.19포인트(1.05%) 오른 3만7,836.8로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은 58.87포인트(1.23%) 오른 4,839.81에 거래를 마쳤다.

인공지능(AI) 반도체주가 이틀째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유(WTI) 선물은 0.67달러 내린 배럴당 73.4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물 브렌트유 선물은 0.54달러 내려 배럴당 78.56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중동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지만 중국의 4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해 소비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에 조금 내렸다.

주간 단위로는 WTI는 1%, 브렌트유는 0.5%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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