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손흥민이 신라면을 먹고 만족스러운 얼굴로 그릇을 내려놓자 왼쪽 상단에 '사나이 울리는'이라는 광고 문구가 나타났다. 2020년 공개된 신라면 광고 유튜브 캡처. ⓒ농심
축구선수 손흥민이 신라면을 먹고 만족스러운 얼굴로 그릇을 내려놓자 왼쪽 상단에 '사나이 울리는'이라는 광고 문구가 나타났다. 2020년 공개된 신라면 광고 유튜브 캡처. ⓒ농심

농심이 남성을 초점에 둔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에서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으로 광고문구를 대체한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농심은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카피와 함께 손흥민, 박지성, 송강호 등 남성스타들만 신라면 모델로 기용해 왔다.

하지만 이번 광고는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새로운 카피와 성별에 상관없이 일반인 모델을 활용해 신라면의 친근함과 일상성을 강조하는 콘셉트다.

새로운 광고는 ‘인생을 맛있게 메워주는 라면’을 주제로 가족, 친구, 동료와 즐기는 신라면의 모습과 함께 새해에도 신라면으로 맛있는 일상이 되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농심 신라면 광고 ‘인생을 맛있게 메워주는 라면’편은 오는 20일 방영될 예정이며, 일상의 에피소드를 담은 본편 4편은 2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매우 친숙하면서도 사람마다 특별한 추억이 깃들어 있는 국가대표 1등 라면 신라면의 모습을 그리는 데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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