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연호 전 더불어민주당 은평을위원장 ⓒ고연호 전 더불어민주당은평을위원장 캠프 제공
고연호 전 더불어민주당 은평을위원장 ⓒ고연호 전 더불어민주당 은평을위원장 캠프 제공

고연호 전 더불어민주당 은평을위원장이 22대 총선에서 서울 은평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고 예비후보는 경기여고, 이화여대 경제학과를 거쳐 고려대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국민 통합 위원회 수석 부위원장,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 미래 시민광장 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은평을 지역위원장, 민주통합당 비상 대책 위원 을 지냈다. 현재는 김대중 재단 은평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과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이룩하고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로 신음하는 민생을 살리고 수십 년간 정체돼 온 은평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고연호 전 더불어민주당 은평을위원장이 선거운동 피켓을 들고 있다. ⓒ고연호 전 더불어민주당 은평을위원장 캠프 제공
고연호 전 더불어민주당 은평을위원장이 선거운동 피켓을 들고 있다. ⓒ고연호 전 더불어민주당 은평을위원장 캠프 제공

주요 공약으로는 서북부 지역 교통난 해소, 북한산 케이블카 설치 등을 제시했다.

고 예비후보는 “은평구는 시내 중심부와 가깝고 동서남북 어디로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이지만 주변 신도시의 개발과 주변 대규모 아파트 건설로 은평구는 최근 최악의 교통난을 겪고 있다”며 “미래를 예측하지 못한 개발계획으로 일부 지역은 슬럼화되고 있고, 주요 상권은 붕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난 20년간 많은 정치인이 은평을 지나갔다”며 “은평구의 발전, 은평구민의 행복은 예산 몇억원을 가져왔다거나, 시설 몇 개를 유치했다고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은평구의 체질을 개선해 누구나 살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은평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 예비후보는 “2005년부터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을 맡아 은평구를 살펴왔다”며 “은평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민의 민생,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여정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승리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은평을 지역구는 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로 민주당 소속으로 고연호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종욱 전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김우영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또 김종민 정의당 중앙당 정책위의장도 예비후보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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