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환 한국에너지학회 회장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안지환 한국에너지학회 회장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안지환(사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광물자원연구본부 자원회수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제28대 한국에너지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여성과학자로는 첫 학회장이다. 

안 회장은 1988년 지질연구원에 입사해 탄소광물화사업단장 등 자원순환연구 관련 여러 보직을 수행한 자원공학 분야 1호 여성과학자다. 지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장으로 ‘탄소자원화 범부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광물화 기술실증을 통해 국내 최초로 원천기술의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한 방법의 표준을 규정하는 UNFCCC 신규 CDM 방법론 승인을 획득했다. 

안 회장은 “한국에너지학회가 기존의 전통에너지산업에서 미래에너지산업으로 전환하면서 필요한 Cliamte(기후), Carbon(탄소), Clean(청정) 등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C-Tech 산업의 증진과 기술 개발의 중심에서 탄소중립의 실현에 앞장서나가겠다”며 “기후위기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국내외 기술 활용의 산업 육성과 신시장 창출 방안을 목표로 혁신과 도전하고 에너지 미래융합 분야 세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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