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10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주요성과와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리시를 만들겠다는 시정 운영계획을 밝혔다. ⓒ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은 10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주요성과와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리시를 만들겠다는 시정 운영계획을 밝혔다. ⓒ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은 10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주요성과와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리시를 만들겠다는 시정 운영계획을 밝혔다.

이날 백 시장은 최근 수도권의 최대 이슈인 ‘구리시 서울 편입’을 언급하며 “서울시 편입이 구리시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 해소 해법이 될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리시민의 뜻”이라며 “시민과 함께 지혜롭게 길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 갈매지구 자족 유통시설에는 가칭 4차산업 혁신성장센터, GTX-B 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GTX-D 신규 노선과 지하철 6호선의 구리시 연장, 강변북로~왕숙천 지하관통도로 건설, 첨단 순환트램 도입, 구리역 환승센터 건립 등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공동주택 주차대책 마련을 위해 1만대 주차확보를 목표로 장자호수공원 옆과 갈매역세권, 인창유수지에 주차장을 건립해 주차문제를 해소할 예정이다.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소상공인 특례 보증과 대출이자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구리 100대 맛집과 노포식당 육성, 구리사랑상품권 이벤트 추진, 계층별 맞춤형 취업·창업 지원책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0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주요성과와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리시를 만들겠다는 시정 운영계획을 밝혔다. ⓒ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은 10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주요성과와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리시를 만들겠다는 시정 운영계획을 밝혔다. ⓒ구리시

양육 문제에 대해서는 갈매동과 인창동의 육아종합지원센터에 구리시 영유아케어센터 기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인창동과 수택동에는 국공립어린이집 두 곳을 새롭게 설치하고, 거점 아동돌봄센터를 중심으로 방과 후 아동 돌봄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청년과 1인 가구, 신혼부부를 위한 대책으로 행복원가주택을 추진해 청년의 주거 안정 실현과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첨단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증대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오는 9월 착공을 추진하고 있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 추진해 주변 상권 활성화를 함께 도모한다.

장자호수생태공원은 4단계 확장 사업을 통해 수변 공연장과 산책 특화시설을 설치하는 등 공원 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백 시장은 “민선 8기 구리시장으로 취임하는 자리에서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리시를 만들겠다’라고 했던 약속을 기억하고 있다.”라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 시민이 가장 대우받는 도시를 향해 전진하겠다. ‘새로운 성장, 도전과 변화’를 향한 구리시의 힘찬 발걸음에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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