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전경 ⓒ국립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전경 ⓒ국립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겨울방학을 맞아 1월 23일부터 2월 2일까지 총 2기에 걸쳐 특별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맞춰 과천과학관의 대표적인 교육 콘텐츠들이 기다리고 있다. 

YTN사이언스 채널을 통해 매주 방송됐던 ‘웰컴 투 별별실험실’이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대면 수업으로 찾아온다. ‘웰컴 투 별별실험실’은 과학관 연구사가 실험 진행자로 출연해 지금까지 총 43개의 과학실험 콘텐츠가 기획‧제작‧방영됐다. 그 중에서 이번 겨울방학에는 단열, 산‧염기, 효모, 암석‧광물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실험을 수행해 보면서 과학 원리를 탐구해 볼 수 있다. 방송을 통해 간접적으로 즐기던 과학 실험을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과천과학관의 인기 프로그램인 ‘과학이 또옴’ 역시 대면 수업으로 만날 수 있다. ‘과학이 또옴’은 학습 교재, 활동 및 실험 재료 등을 매달 주제별로 구성하여 집으로 배송해 주는 정기 구독서비스로, 가족이 함께 일상적으로 과학을 즐기며 접하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아이들이 과학관에서 직접 바다(해양생물, 해양오염), 힘(자기력, 탄성력), 곤충을 주제로 다양한 실험 및 체험 활동에 참여해 보며, 가정에서와 달리 또래 친구들 및 선생님과 다함께 즐기는 과학 수업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과천과학관이 선도해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과학수사’ 수업도 준비돼 있다. 위조문서‧지폐 감별, 지문‧족적 채취, 혈흔 감식 등 다양한 과학수사 기법을 체험해 보고 그 안에 담긴 과학 원리를 학습해 볼 수 있다. 초등 1‧2학년과 초등 3‧4학년으로 대상을 구분하여 난이도에 따라 서로 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색다른 주제로 과학을 접해보고 싶다면, 과학이 실제 사회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고 싶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을 위한 창작 및 소프트웨어(SW) 수업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과학 원리가 적용된 기계 장치를 직접 만들어 보는 창작 수업(초등 1~2학년 대상), 모터의 운동 원리를 배우고 블록코딩으로 제어해 보는 킹콩블럭 수업(초등 1~2학년 대상), 다양한 센서와 명령어를 활용해 로봇으로 미션을 수행해 보는 햄스터봇 수업(초등 3~4학년 대상), 아두노와 엔트리 블록코딩으로 전기 회로에 대해 배워보는 피지컬코딩 수업(초등 4~6학년 대상) 있어 연령에 따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과학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기술의 값진 매력을 느끼고, 겨울방학을 즐겁고 보람있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겨울방학 특별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 제공과 수업 참가 접수는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go.kr)을 통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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